SK텔레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발효된 국제협약인 ‘UN글로벌 컴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SKT는 이번 가입을 통해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인권보호, 노동기준 준수, 환경보전, 반부패 실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컴팩트의 10대 원칙을 보다 적극적으로 준수하게 된다. UN글로벌 컴팩트는 지난 2000년 코피 아난 전 UN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협약으로 국내 30여개 기업 및 단체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4,000개 기업과 단체가 자발적으로 가입했다. 남영찬 SKT 윤리경영 총괄부사장은 “이번 가입을 통해 SKT가 건전한 기업시민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추진해오던 윤리경영과 상생협력 등의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