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국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108건을 포함한 1,322억 원 규모, 1,163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747건 포함돼 있다.
압류재산은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나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예정가격의 10%를 입찰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