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내년부터 일반훈련 예비군의 식비를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식비 인상에 따라 내년부터는 일반훈련 예비군의 훈련 실비가 교통비 4,000원을 포함해 1만원이 된다. 국방부는 또 전국 지역별로 식약청과 복지단, 군 감찰단 등으로 합동위생 점검반을 구성해 예비군 급식업체에 대한 위생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군 훈련장내 식당도 내년까지 10개소를 건축한다”면서 “예비군들을 대상으로 급식 만족도를 조사해 급식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향방예비군의 전투장구류 확보를 위해 내년도 예산 113억원을 편성했으며 방탄헬멧과 방독면 등의 장구를 2015년까지 100%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