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및 광산 암반굴착장비의 세계적인 선두기업 아트라스콥코는 20일 점보드릴 Boomer WE3C-3038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COP3038 착암기를 장착하고 있어 기존 점보드릴 대비 30~50%의 빠른 천공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아트라스콥코는 25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고효율 초고속 터널천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 회사는 터널천공에 사용되는 최신 천공장비 Boomer WE3C를 활용한 초정밀 초고속 터널천공기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컴퓨터 기반의 다양한 최신 옵션들을 이용한 초정밀 천공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한 해외 터널천공사례도 발표한다. 아울러 최적의 천공자재를 통한 고효율 터널천공과 저소음 키트를 장착해 도심지에서 사용이 가능한 다기능 친환경 스마트 드릴도 선보인다.
매트 르 코르누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초고속 정밀천공을 통한 공사기간 단축과 비용절감의 터널공법이 확산ㆍ적용될 것을 기대한다”며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산업 현장에도 지속 가능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트라스콥코는 공기 압축기 및 팽창기, 건설 광산 장비, 산업용 공구 및 어셈블리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다. 1873년 발렌베리 그룹사 중 하나로 스웨덴 스톡홀롬에 설립돼 올해로 14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전세계 170여국에서 3만9,8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총 15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트라스콥코 한국법인은 1981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