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徐平源)은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등록된 주주에게 액면가의 12%를 현금으로 배당했다.LG정보통신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국내 휴대폰 시장을 주도해 97년보다 20% 성장한 2조3,45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당기순이익도 710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 회사는 또 올해에는 외형 성장보다 내실을 다져 수익성을 높임으로써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경영정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LG정보통신의 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와 비슷한 2조4,000억원이다.
한편 LG정보통신은 이날 주총에서 곽수일(郭秀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곽순달(郭淳達) 상무보를 상임감사로 선임했다.【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