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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시황] 증시하락 불구 선물상승 63P 회복
입력
1998.12.17 00:00:00
수정
1998.12.17 00:00:00
17일 선물시장은 전일 급락했던 최근월물이 반등하면서 주가가 17포인트 급락한 주식시장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전일대비 0.50포인트 낮은 61.70포인트로 출발한 선물가격은 전장중반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64.70포인트까지 상승했으나 주식시장에서 증권주와 건설주의 반등실패에 영향받아 상승폭이 줄었다. 후장들어 대량의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했던 선물가격은 1포인트대의 상승폭을 유지하다 거래마감직전 현물지수의 추가하락에 영향받아 소폭 되밀렸다. 결국 동시호가 주문에서도 추가상승에 실패,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0.75포인트 높은 63.05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898계약을 순매수, 누적순매수포지션을 7,404계약(잠정치)으로 확대했다. 개인투자자도 3,437계약을 순매수해 지수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프로그램 주식매수는 선물 고평가 현상을 틈타 1,416억원어치나 발생했다. 현선물 가격차이인 시장베이시스는 3.07포인트를 기록했다. 옵션시장은 외가격 콜옵션이 소폭 올랐으나 내가격 상품은 하락했다. 풋옵션의 경우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선물가격 상승으로 내가격 일부상품만 소폭 올랐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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