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미(23) 등 7명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 회원에 선발됐다.
KLPGA는 22일 용평 골프클럽(파72ㆍ6,193야드)에서 끝난 2004년 정 회원 선발 전에서 모두 7명이 3라운드 평균 75타 이내의 스코어를 기록, 정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총 211명의 준회원이 출전한 이번 선발 전에서는 첫날 127명이 85타 이내를 기록해 2라운드에 진출한 뒤 이 중 30명만이 2라운드 합계 155타 이내를 쳐 최종라운드에 나갔다.
또 30명 중 7명만이 3라운드 평균 75타를 쳐 정회원 증을 받았다.
한편 서보미는 3라운드 합계 3오버파 219타로 1위를 기록, 지난 해 준회원선발 제 2차전 실기평가에서 5언더파 211타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다시 한번 1위로 테스트를 통과했다.
서보미는 올해 미국LPGA 2부 투어인 퓨처스투어에서 상금랭킹 44위(8,460달러)를 기록하며 내년 퓨처스투어 풀시드를 확보한 차세대 스타다.
서보미와 함께 정회원이 된 선수들은 김나래, 김선아, 강영란, 최은지, 김소라, 안병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