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미국 경제주간지 포춘이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2년 연속 뽑혔다. 포천지는 22일 구글을 가장 일하기 좋은 미국 기업으로 선정한 데 대해 "작업의 융통성과 재정적 인정도, 성취 기회 등이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해 9월말 현재 직원 1만5,9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일주일 중 하루를 개인 프로젝트에 할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 2004년 기업공개 이후 주가가 7배 가량 뛰었으며 이날 주당 591달러대에 거래됐다. 이번 조사는 미국내 406개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2위는 인터넷 대출기관인 퀵큰 론스가, 3위는 미 북동부 청과물 판매체인 웨그먼스 푸드마켓이 차지했다. 그 밖에 증권회사 에드워드 존스가 4위에 올랐고 세계 2위 바이오테크 기업인 제네테크와 시스코 시스템스가 각각 5,6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와 퀄컴, 골드만 삭스도 상위 10위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