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쇠고기협상 대표단 5명 파견

7~8일 서울에서 열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검역과 관련한 기술협의에서 미국 측은 찰스 램버트 농무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한다. 농림부는 5일 미국에서 램버트 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5명의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상 장소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신종질병연구동 국제회의실 4층이다. 미국 측 대표단은 램버트 차관보와 캐슬린 인라이트 USTR 부대표보 등 공동 수석대표와 식품안전청(FSIS)ㆍ동식물검역소(APHIS) 소속 수의사, 농무부 국제경제학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램버트 차관보는 지난해 1월 양국이 합의한 수입 위생조건 협상 당시에도 수석대표를 맡았고 지난해 11월17일에는 농림부를 방문해 미국이 국제수역사무국(OIE)에 광우병(BSE) 위험등급 평가를 신청한 사실을 설명하고 돌아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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