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의 외국인선수 모따가 프로축구 K리그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5일 경남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모따를 1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베스트 11로는 공격수 임상협(부산)이 모따의 짝으로 이름을 올렸고 배기종(제주), 주닝요(대구), 이상호(수원), 고명진(서울)이 15라운드 최고 미드필더로 뽑혔다. 또 윤시호(대구), 심우연, 조성환(이상 전북), 오범석(수원)이 베스트 11의 수비 라인을 형성했고 베스트 골키퍼로는 이운재(전남)가 뽑혔다.
한편 15라운드 가운데 가장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뽑는 베스트 매치로는 25일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전북전이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는 전북이 3-0의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