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내발산동에서 30대 제과점 여주인을 승용차로 납치해 돈을 요구했던 2인조 납치 용의자 중 1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11시쯤 서울 가산동에서 용의자 심모(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심씨는 공범 한 명과 함께 지난 10일 오후 11시30분쯤 서울 내발산동에 있는 한 제과점에 침입, 가게 여주인 A씨를 차에 태워 납치한 뒤 가족들을 협박해 현금 7,000만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인들에게 납치됐던 제과점 여주인은 납치된 지 19시간 만에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