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박주영… 31일부터 교생실습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의 공격수 박주영(23)이 잠시 동안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FC서울은 28일 ‘박주영이 강동구 둔촌동 동북고등학교에서 31일부터 4주간 교생실습을 하기로 했다’며 ‘학교 측과 협의해 K-리그 경기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구 청구고를 졸업한 박주영은 2004년 3월 고려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04학번으로 입학했지만 프로무대 진출로 1년 만에 학업을 중단했다. 이 때문에 박주영은 2005년 3월1일부로 제적당했으나 일반재입학 제도를 통해 그 해 9월 재입학하면서 올해 가을학기에 졸업하게 돼 교생 실습을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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