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서울 강남과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등 15개 단지에서 88개의 상가를 신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가는 △서울강남A7(4개) △남양주별내A5-1(7개) △남양주별내A7(4개) △남양주별내A12-1(5개) △강원혁신B2(3개) △강원혁신B5(3개) △대구옥포A1(8개) △대구옥포A2(5개) △군위서부(1개) △행복도시M1(8개) △행복도시M10(7개) △고양삼송A1(8개) △고양원흥A1(10개) △양주옥정A7(8개) △양주옥정A13(7개)이다.
LH 단지내 상가는 택지개발지구 등 대규모 사업지구에 있어 구 도심과 차별화된 상권 형성이 가능하다. 특히 상가 대부분이 단지 주 출입구 등 유동고객 확보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앞서 LH가 3·4월에 분양한 신규 상가 62개는 평균 낙찰가율 158%로 전량 낙찰된 바 있다.
서울 강남 A7블록 단지내 상가는 가구 수(716가구) 대비 상가 수(4개)가 적은 편이다. 상가 예정가격은 2억8,100만~3억8,200만원(3.3㎡당 2,300만원) 수준이다. 서울 강남지구는 인근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있고 지하철 3호선 수서역 이용도 편하다.
행복도시에서 두 번째로 공급하는 1-1 생활권 M10, 1-3 생활권 M1블록 단지내 상가는 인근에 중·고등학교가 위치해 학생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하다. 상가 예정가격은 2억1,200만~4억4,900만원(3.3㎡당 1,600만~2,000만원) 수준이다.
입찰은 오는 19일부터 실시되며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인이 2호 이상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낙찰자는 분양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1600-1004)에 문의하거나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