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연착륙 방안 건설업 영향 미미"[현대증권]

현대증권은 5일 정부가 최근 발표한 건설경기 연착륙 방안이 건설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 황중권 애널리스트는 "내수 부진에 최근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하는 등주택경기 하락이 계속되고 있어 이번 조치는 추가 하락세를 둔화시킬 뿐 건설 경기자체를 활성화하기에는 미흡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강력한 부양정책에 따라 건설 수요가 발생할 때까지 건설업종에 대한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현대증권은 말했다. 현대증권은 다만 풍부한 수주금액과 안정적인 계열사 공사 확보,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는 LG건설[006360]은 차별적인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수' 투자의견 유지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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