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손명원)의 3백여 부품협력업체 대표자 모임인 쌍용협동회(회장 홍석구 덕원정밀 대표)는 쌍용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영정상화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5일 선언했다.쌍용협동회는 이날 긴급이사회를 소집, 모기업인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부품 적기공급 ▲품질향상 ▲부품공급가 인하 ▲모기업과 협력증진 등에 나서기로 결의한 뒤 이를 쌍용자동차에 통보했다. 홍석구 회장은 『모기업의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노조가 무쟁의·임금동결을 선언하고 회사측도 여러가지 자구노력을 강구하는 시점에서 부품협력업체들도 이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이같은 결의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