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 있는 옛 자산운용협회 건물인 펀드회관이 금융투자교육원으로 탈바꿈한다.
금융투자협회는 내년부터 진행될 금융투자교육원 신축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금융투자교육원 신축 추진반’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금투협은 협회에 통합된 자산운용협회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5-2번지 옛 건물을 재건축하기 위해 설계ㆍ철거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신축공사에 착수, 오는 2011년께 완공할 방침이다. 12층 규모로 지어질 새 건물은 금융투자사의 전문인력 양성과 투자자 교육, 증권 업계 종사자를 위한 보육시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금투협은 이날 조직개편을 단행해 기존 경영혁신팀을 고객만족경영추진단으로 확대하는 한편 금융투자업과 자본시장 관련 입법을 지원할 대외협력실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