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1ㆍ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일본 진출 이후 3년 연속 20 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이승엽은 5일 도쿄 메이지 진구 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방문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5대1로 앞선 6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선발 투수 이시이 가즈히사(34)의 가운데로 몰린 초구 슬라이더(125㎞)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아치를 그려냈다.
올 시즌 20호째로 2005년에 이어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넘어섰다.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5일 홍콩에서 개최된 K-1 월드그랑프리 2007 번외경기에서 게리 굿리지(41ㆍ트리니다드 토바고)를 1회 KO로 꺾었다. 이로써 최홍만은 4개월만에 복귀한 무대에서 건강 이상설을 깨끗이 털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