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OGK] 스포츠용품 캐릭터시장 본격 진출

2일 한국OGK(대표 박수안·朴秀晏)는 독수리와 스포츠를 주제로 「윙글이(WINGGRI)」(사진)라는 스포츠캐릭터를 개발, 올 겨울 출시되는 스키용품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회사가 개발한 「윙글이」캐릭터는 자체브랜드인 「윙(WING)」과 독수리(EAGLE)를 우리식 발음으로 합성해 만들었다. 기본형남자, 여자를 비롯 수영, 스키등을 즐기는 응용형등 10여종이 개발돼 있다. 한국OGK는 이번 캐릭터출시로 연간 매출이 30%이상 늘고 수출도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물안경, 스키고글등 각종 스포츠용품을 생산, 미국, 유럽등에 수출하고 있다. 朴사장은 『외국캐릭터일색인 국내 스포츠용품 캐릭터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라며 『캐릭터 개발을 계기로 제품의 격을 높여 소비자에게 한결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02)862-2033 이규진기자KJLEE@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