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맵', 실시간 교통정보 모든 DMB로 확대

SK플래닛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국내 모든 디지털미디어방송(DMB) 기반 교통정보 서비스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SK플래닛은 MBC, KBS에 이어 SBS, YTN에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DTS(DMB TPEG Service)사와 교통정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일부터 실시간 교통정보서비스(TPEG·티펙) 송출을 시작했다.

티펙은 방송 주파수를 이용해 자동차 내비게이션 단말기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보여주는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MBC, KBS, YTN, SBS가 각각 별도의 티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티펙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차량 운전자들은 T맵이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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