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학교, 폰타그로사 주립대학교와 학술ㆍ연구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학생 및 교원 교류 ▦공동연구 ▦공동강의 및 심포지엄 개최 ▦학술정보 교환 등에 대해 협력키로 하고, 향후 관련한 교류협력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이번 협정은 한국과 브라질이 추진하고 있는 ‘국경 없는 과학(SWBㆍScience without Borders)’ 관련 MOU의 보완적 성격으로, SWB 프로그램에서 제외되는 석사과정 학생에 대한 상호 교류에 중점을 두고 있다.
UST는 브라질의 우수 학생들이 UST를 통해 석사과정을 수학하고 향후 SWB 프로그램을 통한 박사학위 과정으로 전환토록 해, 양국의 R&D 협력을 실질적으로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SWB 프로그램은 브라질이 오는 2015년까지 10만명의 인재를 해외 주요 대학에서 양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프로젝트다. 우리나라는 2011년, UST, 서울대, 카이스트 등 9개 대학이 협정을 체결, 학부 및 박사과정 학생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