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신생아 위한 ‘커버올’ 선봬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화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는 신생아를 위한 ‘커버 올’ 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커버올은 생후 3개월부터 18개월까지 입을 수 있는 일체형 제품으로, 앞쪽부터 양다리 아랫부분까지 스냅 단추로 잠글 수 있다. 원단은 타월과 같은 감촉을 느낄 수 있는 파일 소재다.

핀란드 작가 토베 얀손(Tove Jansson)의 원작 만화 ‘무민’ 캐릭터를 이용한 디자인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브랜드 측은 “베이비 라인 제품은 유해물질을 규제하는 국제안전기준인 ‘에코텍스 규격’ 중에서도 가장 엄격한 기준인 클래스 1을 통과했다”며 “피부 접촉시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www.uniqlo.com)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1만2,9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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