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 에어컨 예약판매 돌입

백화점과 대형 마트들이 벌써부터 여름상품인 에어컨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11개 점포에서 삼성전자, LG전자, 만도 등 국내 가전사의 2009년도 신형 에어컨을 예약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도 3월말 까지 국내 주요 가전사의 에어컨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올해 출시된 에어컨 모델들은 기하학적 패턴을 사용하거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무드조명 등 차별화 된 디자인이 강조됐으며 에너지 절약을 위한 인공지능 기능도 강화됐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예약판매 기간 중 에어컨을 구입하면 정상가 보다 5~10% 가량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상품에 따라 압력솥, DVD플레이어, 닌텐도 위(Wii) 등 다양한 사은품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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