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경기도경제실장은 4일 실무자들과 ‘경기북부지역의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정오의 경제 산책’이란 타이틀로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토론 모임)을 가졌다.
이날 김갑성 연세대 교수는 ‘북부지역의 경제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북부의 발전을 저해하는 원인으로 중첩규제를 비롯한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고 향후 경제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경기북부는 미래 통일시대를 준비하여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기 북부의 획기적 경제발전 및 성장동력기반 조성을 위해 매년 400억~500억원씩 2018년까지 2,000억원의 경제특화발전사업비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현덕 실장은 “각종 규제에 경기북부 주민들의 삶과 행복이 보이지 않는 철책선에 갇혀 버린 꼴이다.”라며, “경제실이 북부로 이전한 것을 계기로 경기북부 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정책방향을 올바로 세워 일관성 있게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