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설계 두번째 사내전/한해동안 설계작품 모아

◎창립 21돌 기념 22일까지/전직사우 작품도 전시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규모의 건축설계업체인 삼우설계(대표 김창수)가 올 한해 동안 설계한 계획작품과 준공작을 모아 건축전을 열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삼우설계빌딩 1층 전시장에 열리는 이번 작품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국내에서는 건축사무소나 건축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정기적으로 전시하는 사례가 흔치 않아 삼우설계의 건축작품전은 건축계는 물론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작품전은 사내작품 중심에서 벗어나 그동안 삼우설계사무소에 근무했던 건축가들의 초대작품 전시도 겸하고 있다. 또한 건축에 관한 우수 상세도(디테일)와 함께 건축사진전도 동시에 열고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품과 우수작 등을 뽑아 시상하게 된다. 이에따라 출품사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삼우설계는 전시기간 동안 건축학 전공학생들을 초청, 작품관람을 유도하는 한편 협력업체간 간담회도 열고 있다. (02)3400­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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