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항공기 42대 추가 발주

09/19(토) 10:30 독일의 루프트한자항공은 17일 약 39억마르크(23억달러)를 투입, 오는 2000년부터 항공기 42대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성명을 통해 유럽의 에어버스社에서 항공기 16대를 구입하고 20대는 캐나다의 밤버디어社, 나머지 6대는 미국의 보잉社에서 각각 사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루프트한자는 이와 함께 현재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뮌헨공항 터미널의 총투자액 13억마르크(7억7천3백80만달러) 가운데 40%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은 운항중인 항공기 21대를 미국 회사 등에 매각해6천4백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SAS는 이들 항공기를 다시 임대해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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