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또 매각설

"SBI 사장 訪韓이 사전단계" 루머에 상한가


이트레이드증권 또 매각설 "SBI 사장 訪韓이 사전단계" 루머에 상한가 박해욱 기자 spooky@sed.co.kr 이트레이드증권 매각설이 다시 불거져 주가가 급등했다. 6일 이트레이드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2,450원(14.85%) 오른 1만8,950원으로 장을 마쳤다.이트레이드증권의 매각과 관련한 루머가 떠돌면서 매수세를 자극했다. 루머의 요지는 기타오 요시타카 소프트뱅크인베스트먼트(SBIㆍ이트레이드증권 모회사) 사장이 이달 중 한국을 방문하는데 이것이 이트레이드증권 매각의 사전단계가 아니냐는 것. 또 국민은행 직원들이 최근 이트레이드증권을 방문해 전산장비 등을 살피고 간 것 역시 매각을 시사한다는 추론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주주가 한국을 방문한다는 얘기는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다”며 “대주주의 움직임과 관련해 회사로 전달된 사항은 아직까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의 방문에 대해서는 “매각을 위한 사전단계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