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업무협약을 맺고 부정식품·의약품, 마약류에 대한 합동 점검 및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검과 식약처는 이날 오후 4시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부정식품·의약품 및 마약류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부정식품·의약품, 마약류와 관련한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합동 점검·단속 등을 위한 인적 교류 및 상호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부정식품·의약품, 마약류 감식 등의 기술적 협력, 자문 및 마약류 중독자의 재활·사회복귀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양측은 '보건·부정식품 실무협의회'와 '마약류 실무협의회'를 각각 구성해 분기별로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사안별 실무협의회는 수시로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