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선물 알뜰쇼핑 할까
입력 2003.09.04 00:00:00
수정
2003.09.04 00:00:00
백화점들이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백화점들은 잡화 등 부담 없는 선물세트에서 귀향 때 입을 추석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들 상품중에는 지난 8월말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은행사 상품으로 나온 것들도 많아 약간의 관심만 기울인다면 알뜰한 쇼핑을 즐길 수도 있다.
#롯데백화점
일산점에서는 추석 선물세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액에 상관없이 5명을 추첨, 추석 전날인 10일 40만원 상당의 차례상을 배달을 해준다.
분당점에서는 13ㆍ14일 추석명절을 치른 주부고객을 위해 숙녀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50명을 추첨, 아토피성 피부 및 각종 피부 트러블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꿔주는 7만원 상당의 비타민 샤워기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수도권 7개점은 한가위를 맞아 8일부터 10일까지 `추석제수용품 모음전`을 열고, 정육ㆍ건식품ㆍ청과ㆍ생선 등 제수용 상품을 판매한다.
정육의 경우 한우 상등급 찜갈비가 100g에 8,000원, 양지 100g에 6,700원, 쇠고기국거리 100g당 4,000원, 돼지고기 수육용 100g당 1,400원이다. 청과는 하우스 신고배가 개당 6,500원이며 홍로 사과는 개당 5,000원, 포도 100g 당 6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10일까지 `패션잡화 추석 GIFT특선`을 열고, 니나리찌, 닥스 스카프를 2만9,000~7만5,000원, 니나리찌 양말 5,000~1만5,000원, 닥스 손수건 2,000~1만원, 피에르가르뎅 지갑ㆍ벨트 세트는 2만5,000~5만원에 판매한다.
영등포점은 14일까지 `파카크리스탈 추석 GIFT 제안전`을 열고, 핸드컷언더ㆍ텀블러세트를 12만8,000원, 핸드컷언더ㆍ와인세트는 8만5,000원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패션관은 추석을 맞아 남성용 선물 기획행사를 펼친다.
이탈리아 명품 구두 멀티숍인 `리치오안나`에서는 6일까지 남성 구두 기획행사를 진행, 아케톤, 지페페, 옥스 등의 지난해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40% 이상 저렴한 9만8,000원에서 15만8,000원에 판매한다.
또 13일까지 패션관 4층 특설행사장에서는 `ST듀퐁`과 `아쿠아스큐텀`셔츠를 2만9,000원에서 6만8,000원에 판매하고 에스까다, 웅가로, 트루사루디 타이를 6만9,000원에 판매한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6층 한복코너에서 10일까지 `한복 특별 기획전` 행사를 열어 남녀 아동한복을 균일가로 각각 4만5,000원에 내놓는다. 또 복주머니 2,000원, 버선 2,000원, 속치마는 1만원 등에 판매한다.
수원 영통점은 생활한복 브랜드인 `돌실나이`에서 성인 남녀 생활한복을 9만~30만원선에 선보인다.
#LG백화점
구리, 안산점에서는 14일까지 `추석 맞이 실버상품 대전`을 열어 노인들의 발에 알맞게 디자인한 효도신발 남화 6만9,000원, 여화 5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와함께 `실버웨어 2대 브랜드전`을 열어 블라우스는 2만원, 바지 2만5,000원, 재킷은 4만원부터 선보인다.
#행복한세상
24일까지 진행하는 가을 브랜드 세일에서는 추석선물로 알맞은 여성ㆍ남성패션, 패션잡화, 생활용품, 아동의류와 용품 등을 각 50~10% 세일 판매한다.
여성의류는 조이너스, 꼼빠니아를 50%, 핀란디아 가구, 흙고을 돌침대 40%, 아비뇽, 쉬크, 골프의류 발렌시아가, 신사정장 아빌닥슨 등을 3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 아식스, 통고집, 한국도자기, 해피홈도 세일에 참여한다.
#뉴코아 백화점
평촌점은 10일까지 `한가위 유아동 16대 브랜드 종합전`을 6층 행사장에서 열고, 다양한 제품을 20~6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피에르가르뎅 티셔츠 2만7,000원, 바지를 3만4,000원에 판매하고, 톰키드 T셔츠 2만원, 점퍼는 3만5,000원에 판매한다.
또 `귀향 신사정장 종합대전`에서는 갤럭시 신상품을 35만원, 피에르가르뎅 3버튼 순모정장은 25만원에 선보인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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