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인천한류콘서트’에 보아ㆍ세븐ㆍ태양 등 참가

보아, 세븐, 태양, 그룹 카라가 '2010 인천 한류콘서트'에 출연한다고 주관사인 HH컴퍼니가 22일 밝혔다. 이들은 다음 달 29일 오후 7시 인천시 문학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인천 한류 콘서트(Incheon Korean Music Wave 2010)' 무대에서 공연한다. 앞서 HH컴퍼니는 2PM,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손담비, SG워너비, 유키스, 씨엔블루 등의 가수를 1차 출연진으로 발표한 바 있다. 출연진 중 일본과 미국 등 해외에서 주로 활동한 세븐과 보아의 합류가 눈에 띈다. 세븐은 21일 새음반 '디지털 바운스(Digital bounce)'를 3년8개월 만에 발표했고 보아는 다음 달 6집을 내고 5년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HH컴퍼니는 "오랜만에 국내에 복귀한 보아와 세븐의 참여로 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기 가수 16팀과 5만여 팬들이 함께하는 아시아 최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HH컴퍼니와 인천일보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녹화 방송되며 입장권은 28일부터 G마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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