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공정무역 사찰로 지정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가 공정무역 사찰로 지정됐다. 서울시와 사단법인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 조계사는 22일 오전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공정무역 활성화에 협력하자고 협약했다. 이에 따라 조계사는 공정무역운동을 담당할 조직을 만들고 제품 사용을 독려하며 공정무역단체협의회와 함께 관련 캠페인을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계사 주지 도문스님, 남부원 공정무역단체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도림천 등 14개 하천 긴급대피시설 확충
서울시는 호우 때 시민 고립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 5월까지 주요 하천 14곳에 탈출사다리 등 긴급대피시설을 확충한다. 도림천·우이천·홍제천 등 14개 하천의 135곳에 문자전광판·비상사다리·경광등·비상진입로 등을 설치하고, 내년에 생태복원이 완료될 고덕천·반포천·양재천·불광천·향동천에 비상대피 알림시스템이 새로 마련된다. 자치구별로 다르게 운영된 경보 기준을 통일하고, 경보단계도 현재의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한다.
월드컵공원에 길이 130m 눈썰매장 문열어
서울시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안에 경사면 길이 130m의 눈썰매장 ‘서울스노우파크(www.seoulsnowpark.co.kr)’를 23일 개장한다. 내년 2월 2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성탄절, 연말연시, 설에는 오후 9시까지 개장한다. 입장료 8,000원을 내면 튜브형 눈썰매, 유아용슬로프, 테마공원, 얼음썰매장, 팽이치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02-1566-1851.
서울시청서 27일부터 사랑나눔 바자회
서울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함께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27일부터 이틀간 신청사 지하1층 시민청에서 개최한다. 참여업체는 노티카, 동평화시장, 뱅뱅, 쌍방울, 아놀드바시니, 유한대학교, 카파(Kappa), 해피랜드 등 13개다. 바자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후 2시부터 시민이 모델로 무대에 올라 체온유지와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옷차림을 소개하는 ‘따뜻한 나눔패션쇼’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