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ㆍNIPA, '지식서비스 국제 컨퍼런스' 개최

8일, “서비스 업, 밸류 업” 주제로, 1,000여명 참석


지경부 “산업의 지식화, 지식의 산업화” 비전 제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12 지식서비스 국제 컨퍼런스’가 어제 오후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열렸습니다.

'서비스 업! 밸류 업!(Service Up! Value Up!)'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기업과 연구소, 학계, 일반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지식서비스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행사에 특별 초청된 김성희 국제지식서비스학회장은 “지식서비스 가치혁신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기조연설자에 나선 로랭 로티발(Laurent Rotival) GE 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의 선도적인 기술 혁신과 지식서비스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로랭 로티발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GE 헬씨메지네이션 전략은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나은 품질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허승회 PDI그룹 대표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 사례 및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미키 김 구글 상무가 'TV진화시대에 따른 구글TV사례'를 발표했고, 존 크레그 멕킨지 이사가 '한국과 세계적인 지식서비스산업의 사례'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외에도 선도적인 지식서비스 혁신사례와 최신 트랜드 등 선진기업의 비즈니스 전략과 노하우 등이 소개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성공적 정보화로 전 산업의 IT융합이 진전됐고, IT융합이 새로운 지식기반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며, ‘산업의 지식화, 지식의 산업화’라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제조업 동반성장형 신(新)서비스 발굴을 통한 지식서비스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상훈 지식경제부 지식서비스과 과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나라 각 산업에 녹아있는 지식에 가치를 부여하여, 그 가치를 산업화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