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최근 양적완화 축소 논란 관련, 시장 달래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NH농협증권은 “최근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따라 이머징 시장에서 자금이탈이 심화되고 있다”며 “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이 다음주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 우려를 진정시킬 것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에 최근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H농협증권은 “최근 1주간 글로벌 주식형펀드로부터 85억달러가 순유출되었고, 채권형펀드에서 145억 순유출돼 금융시장의 수급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행히 버냉키 FRB 의장이 시장 달래기에 나설 것으로 보여 현재 주가 수준을 저점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