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중소 건설·조선 8개사 워크아웃 추진

채권은행 2차 신용위험 평가

채권은행들이 2차로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한 중소 건설ㆍ조선사 중 8개사에 대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추진한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차 건설ㆍ조선업 신용위험평가에서 C등급(워크아웃)을 받은 15개사 중 3개사는 워크아웃을 졸업했고 7개사는 경영정상화 계획을 확정했으며 1개사는 채권금융회사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C등급을 받은 송촌종합건설ㆍ영도건설ㆍ중도건설ㆍ태왕 등 4개사는 워크아웃을 중단하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금감원은 D등급(법정관리)을 받은 5개 업체도 대체로 경매 등 채권회수절차에 들어갔거나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 신용위험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14개 건설ㆍ조선업체들은 대부분 워크아웃을 통해 본격적인 경영정상화가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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