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다이아몬드 절삭공구가 미국에서 덤핑 혐의를 벗었다.
2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무역위원회는 한국산 다이아몬드 절삭공구의 대미수출로 미국 내 관련산업이 피해를 보지 않는다고 최종 판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산 다이아몬드 절삭공구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관세 부과절차는 중단됐고 대미 수출시 반덤핑 관세 부담 우려가 해소됐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앞서 미국 다이아몬드절삭공구생산자연맹 소속 9개 기업이 지난해 5월 9개 한국 기업을 덤핑으로 제소한 뒤 무역위는 예비판정에서 미국 내 관련산업의 피해를 인정하는 긍정 판정을 내렸고 미국 상무부는 6.43~26.55%의 덤핑 마진율을 부과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