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가치 5년래 최강세

중국 위안(元)화가 중앙은행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에 힘입어 7일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위안화는 이날 상하이(上海)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8.2773엔에 마감돼 지난 4일보다 0.0002위안 상승했다. 이날 위안화는 1달러당 8.2772∼8.2772위안 범위에서 거래됐으며 8.2776 수준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외환딜러들은 중국 인민은행이 여수신 금리를 이날부터 0.5%포인트씩 인하,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위안화 매수세가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를 내린 것은 지난 10월 이후 세번째다. 중국은 현재 1,400억달러에 달하는 외환 보유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무역 흑자 및 외자 유입액은 모두 38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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