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볼만한 TV프로*

■고백(MBC 오후9시55분)나리(장수혜)는 도통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며 자퇴하고 싶다고 말한다. 윤미(원미경)는 병호(김유석)에게 상담을 부탁하려 자연스러운 식사 자리를 마련하는데, 동규(유인촌)ㆍ영주(정선경) 부부와 우연히 마주친다. 나리의 모습이 걱정된 동규는 세 식구가 함께 모이기로 한다. 돌아오는 길에 윤미는 아직 자신이 동규를 잊지 못했음을 알게 된다. ■인어아기씨(MBC 오후8시20분) 진섭(박근형)이 예영(우희진)에게 먼저 사과하라고 하지만 예영은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그러한 태도에 실망한 주왕(김성택)은 자신을 바꾸려면 떠나라고 말한다. 아리영(장서희)에게 측은함을 느낀 주왕은 좋은 친구가 되어주기로 하고 자주 전화를 한다. 수아(고두심)는 아리영을 며느리로 맞기 위해 경혜(정영숙)에게 헌신적으로 대한다. ■여인천하, 찬란한 꿈의 기록들(SBS 오후 9시55분) 김재형 PD를 비롯, 전인화·최종환·한영숙 등의 연기자 20여 명이 함께 해 150회로 종영한 사극 '여인천하'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제작 기간 동안의 기네스 기록들과 시청자 및 네티즌들이 뽑은 명장면 등이 공개된다. '그 입 다물라' '뭬야' '찍어냄이 마땅함이야'등 화제 어록도 모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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