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대회 울산서 개막

전국기능대회 울산서 개막35회 전국기능대회와 1회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청소년 기능캠프가 각각 20, 22일부터 울산에서 잇따라 열린다. 「울산에서 꽃핀 기능, 세계로 미래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리는 이번 전국기능대회에는 기계조립 등 51개 직종에 전국 16개 시ㆍ도 선수 및 위원회 임원 등 1,700여명이 참가해 8일동안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연장은 울산공고와 현대정보과학고, 화봉공고, 생활과학고,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등 5곳이며 20일 시ㆍ도 선수단 환영식, 21일 개회식을 가진다. APEC 21개 회원국간의 청소년 기능 및 친선교류를 위해 처음 열리는 청소년 기능캠프는 지난 1997년 APEC정상회의때 김대중대통령이 처음 제안했다. 주요 행사로는 문화예술회관과 인근 달동공원에서 멕시코 전통술 테킬라와 중국 수타면, 칠레 훈제연어를 만드는 과정 등 각국의 주요 기능시연이 있게 된다. 김광수기자KSKIM@SED.CO.KR 입력시간 2000/09/19 19:2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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