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문업체인 퍼스텍이 해상작전헬기로 선정된 아구스타웨스트랜드(Agustawestland)社의 링스 와일드 캣(AW-154)의 통합군수지원 협력을 통해 헬기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상작전헬기 사업은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적 함정과 잠수함에 대항하는 작전이 가능한 헬기 8대를 2015~2016년에 구매하는 사업으로 아구스타웨스트랜드(Agustawestland)社의 와일드 캣(AW-154)이 선정되었다.
이번 링스 와일드 캣(AW-154)선정으로 퍼스텍은 국내에서 운용중인 아구스타웨스트랜드社 헬기의 항공기 운용에 필요한 통합 군수지원 패키지를 아구스타ㆍ퍼스텍 콘소시엄을 통해 우리 군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퍼스텍 관계자는 “이번 해상작전헬기 사업을 시작으로 아구스타웨스트랜드와 향후 사업진행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퍼스텍이 대규모 해외무기도입사업의 틈새시장에서 빠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퍼스텍은 지난 9월 하얏트서울호텔에서 전용우 퍼스텍 대표와 Mr. Geoff Hoon(제프 훈)아구스타웨스트랜드 수석부사장이 만나 군수지원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군수지원협력 내용은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서 국내에서 운용중인 아구스타웨스트랜드 헬기의 항공기 운용에 필요한 통합 군수지원 패키지를 퍼스텍 주도하에 우리 군에 제공한다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양해각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