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계의 소문난 입담꾼인 지휘자 이강민이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 콘서트로 관객들과 만난다.
그는 자신의 오랜 칼럼이기도 한 <이강민의 음악이야기>를 타이틀로 12일 토요일 오후 7시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실력 있는 연주자를 초대하여 수준 높은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토크 콘서트로, 일반 청중에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을 알리며 청중과 연주자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은 지휘자 이강민의 유쾌한 진행과 해설 지휘로, 교회음악 전문 연주 단체 카펠라 무지카 서울의 앨범 <성 아마퀴나스>와 Girl Voice 이영헌 양의 첫 번째 앨범 <체칠리아 >의 Release Concert로 꾸며진다.
이번 무대에서는 지휘자 이강민이 직접 편곡한 곡을 선보이며, 여성 앙상블과 카운터테너, 바리톤, 어린 소녀의 음색까지 어우러지는 성스럽고 특색있는 음악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일반 공연장이 아닌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관객들은 그 어떤 공연장보다 고품격의 사운드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관객들은 바로 자신의 눈앞에서 생동감 넘치는 연주를 보며 여느 공연장의 VIP석을 능가하는 진한 감동을 받을 수 있다.
공연시간은 총 100분(인터미션 10분), 티켓가격은 2만원. ☎02)734-3348
▲ 지휘자 이강민 약력
△ 네덜란드 Maastricht 음대 합창 지휘 졸
△ 네덜란드 Maastricht 음대 오케스트라 지휘 졸
△ 남 네덜란드 음대 합창지휘 최고과정 졸
△ 불가리아 브라차 시립 오케스트라, 독일 아헨대학 오케스트라 합창단, 불가리라 플로브디브 주립오케스트라, 네덜란드 케르케라드 오케스트라, 네덜란드 Capella Musica Mosana, 독일 Lutherkantorei 등 지휘
△ 現 카펠라 무지카 서울 지휘자, 선덕합창단 지휘자, 박연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 음악 칼럼니스트 <이강민의 음악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