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모집, 최종 5곳 선정해 현지 사무공간 등 혜택 제공
다음카카오가 중심이 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 진출을 지향하는 유망 기업에게 현지 시장조사 및 현지화에 대한 멘토링과 잠재 파트너들과의 제휴를 지원하는 동아시아 진출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유망 창업팀의 글로벌 진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동아시아 진출 프로그램의 신청 자격은 창업한지 3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관광·그린에너지·뷰티 분야에 한정된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창업아이템(베타서비스 버전, 양산 직전 단계의 시제품 등)을 보유하고 현지 시장 진입에 대한 계획이 수립된 기업은 우선 선정하게 된다.
동아시아 진출 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 진출국가와 제주창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사무공간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 조사와 현지 답사 지원, 2주간 현지에 체류하며 서비스 현지화와 개발 환경을 지원하는 체류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아울러 현지 벤처캐피탈(VC)과 엑셀러레이터, 잠재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매칭 및 네트워킹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국가는 태국·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중국·일본 등이며 지원 기업의 요청에 따라 추가가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9월중 최종 선정된 5개 기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동아시아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나아가 제주도와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동아시아 진출 프로그램 모집 공고에 대한 세부 사항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jeju/)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