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삼에스코리아, 450mm웨이퍼캐리어 국내 독점 판매 계약 체결

삼에스코리아(3S KOREA)가 미국 엔터그리스와 현재 판매중인 300mm용 웨이퍼캐리어에 대한 로열티를 낮추는 계약을 체결했다. 추가로 450mm용 웨이퍼캐리어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도 맺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Q: 로열티 지급 비율을 어느 정도까지 낮춘 것인가

A: 현재 5% 수준인데 이를 단계별로 최대 3.5%까지 낮추도록 계약을 체결했다. 로열티 지급 비율을 낮추게 돼 (웨이퍼캐리어 부문)연간 매출액의 최대 1.5%까지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Q: 엔터그리스는 어떤 전문업체인가

A: 미국 나스닥 증시에 상장된 반도체 전문 장비 생산 업체다. 웨이퍼캐리어는 실리콘 웨이퍼를 제조하여 반도체 조립공정으로 운반할 때 사용되는 박스(케이스)를 말한다. 반도체 특성상 화학적 특수성이 요구되는 케이스로 1회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소모성 제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엔터그리스 이외의 소수 업체만 생산하고 있다.

Q: 450mm용 관련해서는 어떤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인가.

A: 450mm용 웨이퍼캐리어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 가능하면 엔터그리스와 공동생산도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주요 글로벌 반도체업체들이 300mm보다는 450mm웨이퍼를 사용하여 반도체를 양산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450mm용 웨이퍼캐리어에 대한 전망이 밝은 편이다.

Q: 파트너십을 구체화하기 위해 어떤 계획이 예정돼 있나

A : 직원 3~4명을 현지로 연수를 보낼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판매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노하우를 배워올 예정이다.

Q: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450mm용 웨이퍼캐리어의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보이나

A: 올해 안에는 매출로 인식될 것이다. 국내에 반도체 장비업체가 많은 유리한 상황이어서 450mm 웨이퍼캐리어 판매가 본격화 되면 매출이나 이익면에서 큰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Q: 기존 주요 사업이던 환경시험장치 생산 현황은

A: 연간 매출액의 3분의 1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꾸준히 비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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