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성남시청에서 개막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고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기능성게임 이벤트인 ‘KSF 2011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성남시청에서 7일 개막식을 갖고 축제에 돌입했다. ‘즐거운 놀이터, 신나는 배움터’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오는 9일까지 열린다. G전자, SK브로드밴드, 마이크로소프트, EA모바일 등 국내외 150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기능성게임, 기능성 어플, 스마트미디어 등 테마전시관과 PC게임존, 아케이드게임존, 콘솔게임존 등 별도의 체험관을 구성해 스포츠게임, 의료 시뮬레이션, 두뇌개발, 영어, 한자공부 등 다양한 기능성게임들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비즈니스 포럼, 프로젝트 투자유치,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개막식 첫날 LG전자는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유통플렛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협약을 통해 LG전자는 디지털 플랫폼 통합 시대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게임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쿠노인터렉티브는 글로벌 시장 진출, 국내 유망 인디 게임 발굴 및 사업화, 세계적 멀티 게임 스튜디오화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게임 업체들의 기능성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세계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앞으로 성남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게임산업의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해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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