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인치 3D 스마트TV 출시 LG, 무선전송 WiDi 기능 탑재

26일 국내 출시 소형 스마트TV 시장 공략 나서


LG전자가 스마트TV 제품군을 27인치 소형까지 확대한다

LG전자는 27인치 크기의 시네마 3D 스마트TV(TM2792)를 26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케이팝 존과 3D 월드 등 기존 시네마3D 스마트TV가 제공하는 모든 스마트 기능과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한다. 무선영상전송기능인 와이다이(WiDi) 기능을 탑재해 노트북과 무선으로 연결해 콘텐츠를 감상하거나 PC작업을 할 수 있다. HML 기능으로 케이블을 통해 휴대폰 콘텐츠를 감상하거나 충전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마우스와 키보드 연결 만으로도 일반 PC와 동일한 환경에서 인터넷 검색 기능(Full Browsing)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적용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3D영상 시청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광시야각(IPS) 패널을 채용해 상하좌우 178도의 시야각을 제공하며 풀HD 해상도(1920×1080)를 지원한다. 가격은 72만9,000원이다.

LG전자는 1인 가구가 늘어나는 데다 올해 말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는 만큼 소형TV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소형 3D 스마트 TV를 출시했다.

이태권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마케팅담당 상무는 “시네마3D 스마트TV의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경험하고 싶은 1인 가구, 세컨드 TV로도 스마트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라며 “소형 스마트TV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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