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하규섭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조울병학회 학술대회 겸 총회에서 신설된 교육부회장에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하 교수는 오는 2014년 3월 서울에서 열릴 국제조울병학회 제16차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의장 겸 학술위원회 위원장에도 선임됐다. 그는 2010~2012년 국제조울병학회 대외협력 부회장을 지냈으며 보건복지부 양극성장애(조울병) 중개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하 교수는 “조울병의 세계 석학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조울병학회의 2014년 서울 개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내는 물론 아시아의 조울병 의학수준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