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 10일 밤 폭설 때문에 주간2조가 2시간 일찍 조업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공장 주간2조 근로자 2만여 명은 10일 오후 10시 10분에 모두 퇴근했다.
주간2조는 원래 오후 3시 30분에 출근해 다음날 오전 1시 30분(잔업 1시간 포함)까지 근무한다.
현대차는 밤사이 계속 눈이 내려 근로자들을 일찍 퇴근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대차의 조업 단축에 따라 울산 북구 효문공단과 매곡공단, 경주 외동공단의 이 회사 협력업체도 함께 조업을 단축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