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王毅) 외교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王 부부장의 방북은 6자회담을 앞둔 시점에 이뤄져 주목된다.중앙통신은 “왕 부부장 일행의 방문은 조선 외무성과 중국 외교부 사이의 교류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王 부부장은 1998년 4자회담 당시 중국 대표로 참석했으며, 6자회담이 차관급으로 격상될 경우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부 부부장과 함께 중국측 수석대표로 거론되고 있다.
<양정대 기자 torch@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