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은 전 권역의 지역채널을 4번으로 통일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지역채널을 전면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프로그램은 '문용현과 레인보우', '다큐 서동관(서초, 동작, 관악) 사람들', '장계현의 감성시대' 등 총 5개다. 해당 프로그램은 VOD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돼 지역주민들은 자신이 나온 프로그램을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또 각 권역별로 달랐던 지역 채널을 4번으로 통일한다. 현재 서초, 동작, 관악, 충북 등 4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4번으로 개편을 완료했으며, 올 상반기 중으로 전국 SO를 통일할 예정이다. 강대관 현대HCN 대표는 "앞으로도 SO의 강점인 지역성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