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중형車 매그너스 타이완서 생산 판매
대우자동차의 중형차인 '매그너스"가 타이완에서 본격 생산, 판매된다.
대우차는 매그너스의 기술지원 계약을 맺은 타이완의 포모사자동차가 28일 매그너스 신차발표회를 갖고 현지시장에서 판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포모사는 지난 99년 10월 대우와 기술제휴 계약을 맺고 올 9월 매그너스 생산설비를 설치한 뒤 11월부터 매그너스를 생산하고 있다.
포모사는 내년 한해동안 2만여대의 매그너스를 판매할 계획이며, 다른 차종의 현지생산 및 판매를 위해 대우와 협의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대우는 설명했다.
고광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