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 청도공항에 서비스 교육

대한항공이 중국 칭다오 공항 직원들에게 한국의 친절ㆍ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2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총 6시간에 걸쳐 대한항공 서비스아카데미 전문 서비스 강사진이 칭다오 공항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기본예절 및 비즈니스 매너에 대한 강의와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칭다오 공항이 오는 4~5월 신공항청사 이전에 앞서 직원들의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개선하기 위해 교육을 의뢰해 마련됐다. 칭다오 공항은 올 초부터 중국 민항총국에서 칭다오시 정부 산하로 이관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 공무원들에 대해 한국 기업이 서비스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현지 공항직원들의 친절의식과 고객서비스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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