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스자산운용이 ‘사모투자전문회사(PEF)’ 등록신청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유병철 금감원 자산운용감독국장은 16일 “맵스자산운용이 PEF 등록신청 첫날인 지난 15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등록신청서를 제출했다”면서 “규모는 1,000억원”이라고 밝혔다.
맵스 이외에도 대우증권과 우리은행이 PEF 설립을 위해 출자전환 승인신청을 한 상태이어서 조만간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유 국장은 “맵스 외에도 산업ㆍ국민ㆍ기업ㆍ우리ㆍ하나 등 5개 은행과 칸서스ㆍKB 등 2개 자산운용사, 대우증권 등 모두 8개 기관이 직간접적으로 등록신청을 문의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PEF 등록신청서가 접수되면 금감원은 이로부터 30일 이내에 등록 여부를 판정하도록 돼 있어 PEF의 본격적인 자금모집은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